특히 2025년, 매체 소비 패턴은 서비스형 숏폼 영상과 시각 정보 중심 콘텐츠로 압축되고 있습니다.이런 변화는 ‘정책정보를 어떻게 전달해야 효과적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낳고 있습니다. 이때 인포그래픽(Motion Infographic)은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도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흥미를 유도하는’ 영상이 아니라, “정책의 본질을 왜곡 없이 보여주고, 참여를 유도하며,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정책홍보, 왜 인포그래픽 영상인가?
정보의 시각화 = 이해 기반 확대 정책은 법률 조항, 통계 수치, 절차 흐름 등 다층적 정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실사나 인터뷰 중심 영상은 공감에는 유리하나 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인포그래픽은 그래픽 요소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정책 정보를 ‘눈에 바로 들어오게’ 구성할 수 있고, 이는 정책 수용성 증진으로 이어집니다.
정책 참여 활성화 시청자는 영상을 통해 정책의 ‘배경–절차–기대효과’를 빠르게 이해하고, 영상 말미에 노출된 QR·링크 버튼을 통해 즉각 참여하거나, 설문·청원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직접 체감하게 하는 소통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브랜드화된 투명성 정책홍보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지속하면, ‘이 정부의 정책 홍보는 그래픽 스타일 X, 배열 방식 Y를 고수한다’는 시각적 정책 브랜드가 형성됩니다. 이는 국민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정책소통의 톤앤매너’입니다.
2. 사례 분석: 국민소통실 & 청와대 아카이브
국민소통실 – “모두의 광장” 홍보 영상 ‘모두의 광장’ 플랫폼 홍보 영상은 정책 제안부터 국민참여–정부응답 과정을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인포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대표 사례입니다
특징 -> 캐릭터·아이콘 흐름도 기반 -> 나레이션 없이 자막으로 완결 구성 -> 숏폼과 일반형 두 가지 버전 동시 배포 실제로 영상 조회 35회를 기록하며, 짧은 노출에도 시청자 반응 긍정적이었습니다
국무조정실 – ‘정보그림’ 인포그래픽 게시판 국무조정실 웹사이트는 지난 4월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정보그림(인포그래픽)으로 게시했으며, 정책 변화의 맥락을 도표와 애니메이션으로 정리했습니다
정책브리핑의 카드뉴스, 숏폼, 영상자료와 연계되어 다채널 정책홍보 체계를 구축한 사례입니다.
3. 인포그래픽 영상이 정책홍보에 주는 이점
정책 이해도의 비약적 상승 시각요소는 정보 이해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왜 이 제도가 필요한지” 인과를 단숨에 설득력 있게 제공합니다.
참여 유도력 강화 숏폼 스타일의 영상 내 끝맺음에 참여 버튼을 삽입함으로써 메시지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행동을 동반하는 소비로 전환시킵니다.
콘텐츠 효율성과 생산성 기존 인터뷰·현장 촬영보다 제작비 절감이 가능하며, 템플릿화된 형식을 통해 시리즈화 또는 주기적 제작이 쉬워집니다.
SNS 최적화 30초 내외의 세로형 인포그래픽 영상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페이스북 및 정부 웹 사이트 모두에 광고 효율과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4. 구현 전략: 단계별 제언
정책 타깃과 메시지 정의 예: 세금 감면 제도라면 “누가/얼마나/어떤 방식으로 혜택 받는지” 주요 흐름(신청 → 심사 → 지급)으로 핵심 메시지를 분절 정리
스토리보드 설계 • 오프닝: 정책명 + 핵심 인포그래픽 아이콘 • 본문: 흐름도+숫자 시각화+절차 강조 • 엔딩: 참여 유도 정보 + QR·링크 안내
디자인 시스템 구축 • 정부 CI 색상, 폰트, 애니메이션 패턴 통일 • 아이콘·그래프·도형 제작 및 템플릿화 • 1회성 아닌 브랜드화된 ‘정책영상 시리즈’ 실현
제작 및 채널 최적화 • 숏폼에 최적화된 세로형 렌더링 • 무음 자동 재생 대비 자막 완전 노출 필수 • 영상 후반 CTA는 ‘기관 대표 웹사이트’ 링크 포함
5. 최신 트렌드 동향 (2025년 기준)
– AI 그래픽 자동화 보조툴 도입: Figma + Lottie + Runway등 인터랙티브 영상 시작: 영상 내 터치형 QR 삽입, 시청자 응답 페이지 연동 – 플랫폼 인앱 영상 우선 노출: 구글·페이스북·인스타 연동 강화 – 접근성 확보: 수어번역 자막, 자동 음성합성 내레이션 병행
“정책을 알리고 설득하라”는 구호보다, “정책을 ‘쉽게 보고, 깊이 이해하게 하고, 즉시 참여하게 하는 것”이 시민 중심 정책홍보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인포그래픽 영상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서 정책 소비자와 참여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가장 세련된 소통 수단입니다.
정부 기관은 지금이라도 인포그래픽 정책영상 브랜드 구축을 시작해야 하고, 국민소통실 등 플랫폼 부처는 AI + 인터랙티브 전략 포함하는 체계 구축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 국민은 정책을 ‘읽는’ 것에서 ‘보고, 이해하고, 체감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책홍보의 새 장은 영상으로 ‘보는 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