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사이드 잡 하고 계신 분들 많죠?

주변에 보면 크몽에 템플릿을 올리거나 스마트 스토어로 소소하게 판매를 시작한 사람들이 꽤 많아졌어요. 그리고 한 달, 두 달 수익이 생기기 시작하면 꼭 생기는 의문점이 있죠
 
“이거 세금은 안 내도 돼?”
“사업자 등록 안 하고 계속 해도 되나?”
“홈텍스…. 그게 뭐야?” 등
 
다들 처음에는 위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세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모르면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잡을 처음 시작한 분들을 위해 ‘세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이드잡도 세금을 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입니다. 부업이든, 알바든, 단 한 번 수익이 발생했다면 원칙적으로는 과세대상입니다
 
요즘 국세청이 유튜브, 쿠팡파트너스, 클래스101, 네이버, 크몽 같은 거의 모든 플랫폼과 데이터를 연동하고 있어
“몰랐어요”라고 해도 피해가긴 어렵습니다

소득의 종류에 따라 나뉘는 세금 방식

분류어떤 경우예시
기타소득일회성, 소액 수익쿠팡 링크 클릭, 강의 한두 번
사업소득반복적, 정기적 수익유튜브 광고, 템플릿 정기 판매

※자세히 볼까요?

항목기타소득사업소득
수익 발생 성격일시적, 우발적반복적, 지속적
사업자등록불필요필수
필요경비60%간주실제 사용 비용만큼 공제
세금 계산 방식원천징수 8.8% (소득세+지방세)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원천징수 여부지급자가 원천징수신고자가 직접 신고
건강보험 / 국민연금 영향비교적 낮음사업자로 분류되어 보험료 증가가능성
증빙자료간단한 거래내역, 지급명세서세금계산서, 영수증 필요

예를 들어 쿠팡 파트너스로 가끔 수익이 들어오는 정도면 기타 소득이고, 매달 유튜브 수익이 들어오면 사업소득으로 볼 수 있죠. *포인트는 “반복성과 규모”입니다

사업자등록은 꼭 준비해야 하나요?

초기라면 기타소득으로 처리 할 수 있지만 월 1회 이상 판매가 발생하고 꾸준한 콘텐츠로 수익이 반복 된다면 ‘사업소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럴 땐 사업자 등록으로 해두는게 깔끔합니다
 
게다가 간이과세자로 등록하면 부과세 신고도 간단해지고 노란우산공제, 국민연금 등 절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언제, 어떻게?

모든 소득은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로 신고합니다

– 기간 : 매년 5월 (전년도 수익 기준)
– 방법 : 홈텍스 → 종합소득세 → 소득 유형 선택
– 준비 : 매출자료, 경비영수증, 입출금 내역 등

직장인이라도 사이드잡 소득이 있다면 꼭 신고 대상입니다! 본업과 부업 소득을 합쳐 신고 해야 해요
 
“신고 안 하면 뭐 어때요?” → 진짜 큰일납니다
 
국세청은 생각보다 똑똑하고 빠릅니다. 플랫폼에서 수익이 발생한 건 대부분 자동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신고를 안하게 된다면?
– 가산세 최대 20%
– 연체이자 발생
– 나중에 세무조사 올 수 있어요
 
소액이라고 방심했다가 1~2년 뒤 갑자기 고지서 날아오면 그때는 너무 늦은 상황입니다

사이드잡 세금, 어렵지 않게 정리하려면?

매달 ‘수익과 지출을 기록’하며,
①수익이 어디서 들어왔는지
②어떤 항목으로 얼마를 썼는지
③원천징수된 건 있는지
④신고 준비는 됐는지 체크 해야 합니다
 
위에 있는 항목을 정리만 잘해도 신고 시즌엔 스트레스가 줄어들죠
 
사이드잡을 한다는건 단순히 돈을 더 버는게 아니라 내 시간을 스스로 설계하고, 수익을 직접 책임지는 일입니다. 그러니 수익이 생겼다면 관리하는 힘도 키워야겠죠

처음엔 낮설고 복잡해 보여도 기본적인 구조만 이해하면 정말 어렵지 않아요. 부업도 결국
‘내 사업’이고 그 시작이 ‘세금 공부’ 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