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무한도전>

일상 속 작고 소소한 재미, 밈!

밈은 노래, 유머, 사진 등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밈의 원래 의미는 한 사람이나 집단에게서 다른 지성으로 생각 혹은 믿음이 전달될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현대의 ‘밈’이란, 인터넷 문화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커뮤니티나 SNS에서 주로 퍼져나가는 창작물이나 작품의 요소를 총칭하는 말이 되었죠
 
그럼 작년부터 지금까지 어떤 밈들이 유행했는지 앤돌핀과 함께 알아볼까요?

#1. 상반기 유행했던 밈_원영적 사고

첫 번째로 너무 유명해져서 각종 플랫폼에 도배가 되기도 했었던 ‘원영적 사고’입니다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원래 사려던 빵이 다 팔린 상황에 “역시 난 ‘럭키비키’인 게 딱 내가 갔더니 따뜻한 스콘이 방금 막 나왔더라. 그래서 새 스콘 받아서 나왔다”며 단순 긍정적 사고가 아닌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어떠한 불행이 찾아와도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 방식을 추구하는 현상을 ‘원영적 사고’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TMI. ‘럭키비키’인 이유는 행운을 뜻하는 LUCKY와 장원영의 영어유치원 시절 이름 VICKY를 연달아 말한 것입니다

#2. 하반기 유행했던 밈_흑백요리사

<출처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하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흑백요리사’!
엄청났던 인기만큼 다양한 밈들이 쏟아져나왔는데요. 마스터쉐프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은 특유의 어수룩한 말투가 매력적이었죠
 
흑백요리사에서도 ‘들기름’을 주제로 한 요리를 설명한 대사, ‘나야 들기름’이 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흑백요리가사 아니더라도 ‘나야 000’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었죠
 
TMI. 최강록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조리는 보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요! 윈피스의 ‘조이보이’를 활용해 ‘조림+보이’ 즉 ‘조리는 보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3. 최근 유행하는 밈(1)_Chill guy

최근 SNS에는 너무나도 Chill한 강아지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황극, 캐릭터 따라하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로 ‘Chill guy(칠 가이)’인데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여유로운 자세와 편안한 표정, 그리고 그저 느긋해 보이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칠 가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원영적 사고’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최근 유행하는 밈(2)_“괜찮아~! 딩딩딩딩딩~”

<출처 : vie channel>

“괜찮아~! 딩딩딩딩딩~”, 쇼츠와 릴스에서 한 번씩은 꼭 들어본 멜로디!
 
최근 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 밈이 되었는데요. 아이돌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다양한 챌린지 영상이있죠!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홍보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어 그 파급력은 더욱 커져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TMI. 사실 이 노래는 한국음악이 아닌 베트남 쇼미더머니에서 출발해 한국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는 실제 한국어를 사용했죠

#3. 최근 유행하는 밈(3)_빌려온 고양이 같이

‘빌려온 고양이 같이’는 얼마 전부터 유행하던 귀여운 우리 속담이었는데요. 최근 빌려온 고양이 같이 어색하거나 무표정하게 행동하는 걸 사진이나 영상으로 올려 유행하는 밈이 되었습니다. 속담이 밈이 되는 것도 신기한데 표현도 재밌네요^^

스트레스로 인해 지쳐가는 일상 속 소소하게 즐거움을 주는 밈. 유행하는 밈 보면서 마음의 여유도 챙기고 트렌드도 따라가 봅시다!